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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4 종영, 프랜시스 분명 악인인데 왜 응원? 아이러니

블루로엔 2016. 4. 13. 15:41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4 종영, 프랜시스 분명 악인인데 왜 응원? 아이러니


솔직히 정치 관련 드라마는 그렇게 좋게 보지 않는 편이다. 물론 예전에는 정치 관련 드라마나 법정 관련 드라마를 상당히 많이 봤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정치 드라마가 거기서 거기 뻔한 소재를 다루다 보니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그러던 중에 방송이나 많은 미드 마니아층에서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관련 소식을 접하고 한번 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시즌1부터 보고 나서 재미있으면 보고 그저 그런 정치 드라마는 중간에 포기하면 되지 싶어 시청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뭔가? 그냥 시즌1 1화보고 재미없으면 접으려고 했던 드라마가 어느덧 시즌4까지 보게 됐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짜릿한 반전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것이다.



우선 하우스 오브 카드 미국 드라마는 영국의 정치인이자 작가인 마이클 돕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90년 영국 BBC에서 제작 방영된 동명 미니시리즈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정치 스릴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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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으로 나오는 프랜시스 언더우드는 분명 악인이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살인도 서슴없이 저지르고 이해 할 수 없는 관계도 상당히 많다.


특히 여기자에게 정보를 흘리고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취한 후 조이 반스(여기자)가 자신의 목을 조이자 지하철 선로로 밀어 버린다.


그게 프랭크가 저지는 범죄를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당히 많다. 그런데 하우스 오브 카드는 프랜시스 언더우드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 된다. 그래서 그런지 프랭크 관점으로 시청하게 된다.


분명 잘못된 악당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시청자들은 프랭크를 자신의 시점, 관점으로 보게 된다.


#하우스오브카드


물론 시청자들은 프랭크가 나쁜놈이라는 것을 안다. 



지만 정치적 게임에서 프랭크가 상대하는 사람들에게 정치적 전략 게임에서 이기길 바란다. 알게 모르게 프랭크를 응원하게 된다.


그냥저냥 정치드라마로 봤던 오판에서 이게 뭔 드라마인가 생각할 정도로 푹 빠지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서는 프랭크도 벌을 받아야 되지 않을까 싶다. 권선징악이란 불변의 진리를 보고 싶다. (사진 = 넷플릭스 House of Card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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