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샨나라 연대기 시즌1 3화, 엘크리스의 비밀과 퓨리

미드신작 샨나라연대기 시즌1 3화, 엘크리스의 비밀과 퓨리

MTV 미드 신작 샨나라 연대기기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물론 시청률 면에서는 아직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나름 선방하는 것 같다.

우선 CG에 투자를 상당히 많이 한 느낌이 든다. 악마 퓨리라든지 마법을 표현하는 방법 등등 괜찮다. 일부에서는 특수효과에 들이는 노력을 좀 덜어내고 스토리 전개에 더 심혈을 기울였으면 하는 아쉬운 반응도 있다.

아직 초반이라서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가 어떤 방식으로 흘러갈지 명확하지 않아서 다소 어설픈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아직 악마가 본격적으로 깨어 난 것도 아니고 주인공들이 마법을 통해 활약할 단계도 아니라서 아마도 답답함을 호소하는 시청자들도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아직 엘트리스가 무너진 것도 아니고 악마가 완벽하게 부활해서 막강한 힘을 가진 것도 아니라서 주인공들과 악마 그리고 세계관과 아직 대치점을 찾지 못한 것뿐이다. 점점 더 재미 있어 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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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샨라라연대기 시즌1 3화는 악마 쫄따구 퓨리의 등장이다. 솔직히 힘이 퓨리가 악마의 쫄따구라서 그런지 그닥 힘은 없다. 흉측한 모습과 날라다니는 것 빼고는 별다른 무기가 없다. 그래서 날아다니다 덮치는 것 밖에 없다.

그런 퓨리에게 엘프스톤 3개를 가진 남자 주인공이 퓨리를 단숨에 녹여버리는 능력을 발현한다. 아직까지 완벽하게 엘프의 마법을 사용하는 법을 몰라 기절했지만 말이다.

솔직히 현대 문명에서 핵폭발로 인해 문명이 붕괴되어 다시 마법과 악마가 나타나고 원시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다시 억지스러울 수도 있지만 판타지 장르라는 것을 십분 적용하기 위한 스키마가 아닌가 싶다.

암튼 엠벌 리가 엘크리스의 씨앗을 받기 위해 나무속으로 들어간다. 인정을 받아야 씨앗을 받아 올 수 있는데 호락호락하지 않는다.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야기는 앞으로 더욱 풍요로워 질 것 같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나야 하는 모험 판타지 미드 샨나라 연대기 볼만하다. 

여주인공이 참 예쁘다. 남주는 그닥 매력적이지 않는데 미국 드라마 남자 주인공들이 그렇듯 약간 얼빠진 느낌은 있다.

솔직히 악마가 완벽히 부활할지 아니면 부활하지 전에 주인공들이 엘크리스가 무너지는 것을 막을지 그것이 이야기의 전개 관건이다. 악마가 부활해서 한 번 세상을 흔들어 놓은 후에 이야기가 더 화끈할 것 같긴 하다.

샨나라연대기(The Shannara Chronicles)는 총 10부작으로 제작된다. (이미지 = 샨나라연대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