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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틴울프 시즌5 13화, 늑대인간 스캇의 무기력에 혼란

블루로엔 2016. 1. 20. 15:03

미드 틴울프 시즌5 13화, 늑대인간 스캇의 무기력에 혼란


솔직히 틴울프(Teen Wolf) 시작할 때 참 재미있게 본 드라마다. 그래서 그런지 시즌5까지 오면서 거의 모든 편을 시청했다.


사실 이런 장르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기 하지만 이제는 그 한계가 온 것 같다. 뱀파이어 다이어리도 참 즐겨보던 미드였는데 보다 말다 하다 요즘에는 접었다. 지나치게 산으로 가는 줄거리라 보다보다 지쳤다. 원점으로 돌아오는 이야기 또는 과거 이야기에 대한 집착이 시청을 거부하게 만들었다.


이번 글은 틴울프 시즌5 13화의 시청 소감을 올리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도무지 이야기가 집중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왔다 갔다 한다. 또한 소재나 이야기꺼리가 떨어졌는지 온갖 것들을 다 끌어 모으고 있다.



키메라 나올 때 까지는 그래도 볼만했다. 스캇에 대항하는 강력한 존재가 분명히 나와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거나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새로운 존재가 너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스캇의 분량은 적고 스캇의 무능력에 회의감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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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황당한 것은 닥터들이다. 인간이 초자연적 힘에 도전하는 집단 그들의 능력은 조물주와 다름없이 강력하다. 솔직히 지금의 스캇으로 보면 그들과 대결하는 것은 무모해 보일 지경이다.


그냥 단순하게 스캇이 알파 중에 알파 기존의 울프들의 조직을 포섭하는 과정이 그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야기의 단순함과 함께 스캇의 힘이 발현되는 극대화를 시켰다면 더 흥미로웠을 것이다.


그저 새로운 인물, 새로운 존재들만을 만들어 내서 이야기만 부풀리려고 하는 것 같다. 슈퍼내추럴도 시즌11까지 오면서 이야기가 돌고 돌아 원점으로 오는 것에 회의적인데 반대로 틴울프는 이야기를 지나치게 확대하는 기분이다.





국내 틴울프 팬들이 재미있게 여전히 보고 있는지는 의문이 든다. 





이 글이 새롭게 변하지 않는 한 틴울프 관련 글을 더 이상 올리지 않을 생각이다. 점점 더 이야기가 산으로 가고 흥미를 잃고 있는 마당에 굳이 일일이 시청하고 소개할 이유를 찾지 못할 것 같아서다.


단순하게 늑대들 이야기만 집중적으로 다루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울프들의 세력 다툼, 알파 경쟁 등에 포커스를 맞췄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즌5는 실망의 연속이다.


참고로 틴울프 줄거리는 한밤중 늑대인간에게 물린 후 서서히 늑대인간이 되어가는 10대 주인공의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타일러 포시, 딜런 오브라이언, 홀랜드 로던, 아덴 조, 쉘리 헨닝 등이 출연 중이다.(사진 = 미국 MTV 틴울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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