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경 14년만 복귀, 남편 이창순 PD 근황 보니 깜짝

원미경 14년만에 복귀, 남편 이창순 PD 근황 보니 깜짝

영화배우 원미경이 14년 만의 컴백할 거라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때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배우 원미경은 결혼을 하면서 방송계를 잠정 은퇴했다.

보도에 의하면 MBC 새 주말극 ‘가화만사성’ 출연을 놓고 최종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미경은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고백’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평범한 엄마이자 아내로 살았다고 한다.

이번에 출연 논의 중인 드라마는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 씨 일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원미경은 극중 남편 봉상봉의 고집불통을 받아내며 살아온 어머니인 배숙녀 역이다.

 

 

원미경(나이 55)는 1978년 미스롯데선발대회 진 출신이며, 서울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강원도 춘천 출신이다. 남편은 이창순 PD로 현재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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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순 PD(나이 56)는 1984년 MBC 드라마국 프로듀서로 드라마 2003년 눈사람, 2001년 가을에 만난 남자, 안녕 내사랑, 추억, 신데렐라, 애인, 1986년~1994년 한지붕 세가족을 연출 했다.

PD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목회자 길을 걷는 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TBC 20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1980년대 배우 이미숙, 정애리와 함게 여배우 트로이카라고 부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로는 고백, 아줌마, 은실이, 사랑의 종말, 간난이, 사랑과 진실, 사랑과 야망 등이며, 영화는 청춘의 덫, 제3한강교, 인간시장, 인간극장, 인간시장2, 아가씨와 사관, 화엄경 등 총 39편에 출연했다.

총 70건이 넘는 CF를 찍기도 했다. 40대라면 아마도 원미경 하면 간난이와 사랑과 야망, 첯춘의 덫이 가장 많이 기억이 남을 것 같다.

 

 

원미경 수상 기록을 보면 제18회 대종상 신인상, 제18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제11회 청룡상 여우주연상(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제29회 대종상 주연상을 받았다.

 

 

각종 시상식에서 많은 수상을 했으며 이는 연기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뛰어난 연기력을 가졌음에도 잠정적인 은퇴를 해서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14년만에 드라마 컴백 소식이 전해졌다.

 

아직 최종 결정 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조율이 이뤄진 상태라서 아마도 기사에 나오지 않았나 싶다. 연기 재능을 가졌음에도 활동하지 않고 장 시키는 것도 한편으로는 시청자 입장에서 안타까운 일이다.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