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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영화 소식

신작미드 차일드후즈 엔드 1화, 미스터리 외계인의 정체 혼란 증폭

블루로엔 2015. 12. 31. 19:47

미드신작 차일드후즈 엔드 시즌1 1화, 미스터리 외계인의 정체 혼란 증폭


오랫동안 새로운 미드를 기대했거나 SF 미니 시리즈를 기다렸던 시청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이번에 소개 할 차일드 후즈 엔드가 바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소재인 것 같다.


syfy 신작 미드 차일드후즈 엔드(Childhood’s End)로 한국말로 굳이 번역하자면 ‘유면기의 끝’이라고 하면 될 것 같다. 미지의 외계인이 지구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마치 인디펜던스나 브이에서처럼 외계인 등장하는 모습이 매우 유사하다.


아니 거의 비슷하다. 하늘을 뒤덮은 거대한 비행체가 세계 각 주요 도시 상공에 출몰한다. 사람들은 우왕좌왕 영문을 몰라 혼란스러워 하지만 영리한 외계인은 자신을 대변한 입으로 리치 스톰그렌을 선택한다.



여기서 외계인은 자신을 오버로드라고 지칭하면 즉 지구의 감독관이라고 말한다. 모든 항공기는 강제 착륙하고 모든 통신은 두절, 방송도 끊어졌다. 오로지 오버로드의 음성만이 전세계로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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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는 오버로드(커렐린)으로부터 자신들은 해치려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평화와 불평등을 없애고 긴장, 기근등을 해결하기 위해 왔다고 주장한다. 눈물도 없고 오직 행복과 안정만 있을 것이라 거듭 강조한다.


전 세계 자신들의 이미지가 침략자가 아닌 평화주의자로 각인시키기 위해 기적 같은 일도 행한다.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전쟁을 멈추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렐린에 대한 반기로 저항군(자유연맹)이 등장하는데 이 또한 오버로드의 각본에 의해 스스로 붕괴되고 만다.


오버로드 대변인 역할 리키는 모습을 드러내라고 하지만 커렐린은 아직 시기상조라며 때가 되면 등장할 것이라 한다. 지구는 세계연맹이라는 단일 국가로 재탄생했으며 평화롭게 지낸다.




오버로드가 온 후 15년 후에 마침내 커렐린이 모습을 대중들에게 드러내는데 그 모습이 악마의 형상을 하고 있다. 




충격과 공포 환희 등등 묘한 감정들이 얼굴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악마의 모습을 한 오버로드 그가 왜 지구로 왔는지 아마도 모른다. 이미 대중들은 그를 구원자라고 부릴 정도로 이미 자의식을 잃어버린 것 같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일로 로드릭스 꼬마가 등장하는데 커렐린의 기적으로 인해 다시 살아나며 걸을 수 있게 된다. 이 청년은 후에 전체 물리학자가 되는데 인류가 망하는 과정에서의 최후 생존자로 나온다.


평화롭게 걱정할 거 없는 세상이 왔는데 왜 지구는 참혹한 멸망의 과정에 놓였는지 다음회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분명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구로 온 오버로드 그의 겉모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왜란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닐까 싶다.


1화는 프로모션으로 120분 편성 방송했다. 다소 긴 것 같지만 SF의 매력처럼 빠져들게 한다. 간만에 볼만한 드라마 나온 것 같다.(이미지 = 미국 sy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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