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섀도우 헌터스 시즌1 3화, 뱀파이어다이어리 냄새가 폴폴

신작미드 섀도우 헌터스 시즌1 3화, 뱀파이어다이어리 냄새가 폴폴

미드 섀도우 헌터스(Shadow Hunters)는 모탈잔에 따른 천사의 피를 마신자! 악마사냥의 운명으로 다시 태어나리라는 전설로 시작된다.

간단한 줄거리는 뉴욕의 한 평범한 소녀 클레리는 어느 날 제이스, 알렉, 이사벨을 만나게 된다. 자신이 그들과 같이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섀도우 헌터임을 알게 된다. 또한 발렌타인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찾고 있는 모탈잔의 행방이 봉인된 클레리의 기억 속에 있다는 비밀이 밝혀진다.

자신의 기억이 봉인된 클레리는 자신이 섀도우 헌터라는 것도 몰랐고 엄마 또한 같은 능력을 가졌으며 추후 알게 되지만 아버지가 악당 발렌타인 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먹는다.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가 다소 황당한 부분이 있다. 사실 아버지가 모탈잔을 차지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당이다. 그런 아버지로부터 딸을 보호하려는 엄마 그리고 딸 클레리 결과적으로 자식과 부모간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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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클레리가 최종적으로 악인이자 동시에 아버지인 발렌타인으로 제거 할 수 있을까? 그 부분도 생각을 많아 하게 할 부분이다.

마법사의 도움으로 일부 클레리의 기억 봉인이 해제되었지만 여전히 자신의 존재와 능력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며 발휘도 못한다. 주인공으로써 역할을 수행해서 일종에 리더십을 캐릭터에 집어넣으려 하지만 연기력에서 다소 떨어져 보인다.

그저 연약한 여자에 불과해 보인다. 사실 뱀파이어다이어리를 상당히 좋아했다. 시즌 4까지는 그래도 재미있게 봤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야기가 산으로 가서 현재 시즌이 진행되고 있지만 보는 둥 마는 둥 하다 결과적으로 시청을 포기했다. 과거와 현재 도돌이표 전개에 질렸다.

이런 뱀파이어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섀도우 헌터스도 왠지 뱀파이어다이러리의 짝풍처럼 보인다. 물론 원작이 따로 있고 전개의 다양성은 분명이 있지만 표현되어 지는 과정이 상당히 유사하다.

클레리가 완벽한 섀도우 헌터가 되는 순간, 모든 기억을 완벽하게 되찾는 순간이 언제 올지 가늠하기 힘들다. 분명 이야기를 끌고 나가기 위해서 클레리의 기억은 아주 조금씩 에피소드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이 상당히 지루해 보일 것 같다. 제이스의 도움으로 서서히 섀도우 헌터의 면모를 보여주려고 노력은 하지만 기대한 것만큼 실망도 컸다.

섀도우헌터스 시청률 98만/0.5로 저조한 성적이다. 물론 abc 케이블 방송리나는 점을 감안해도 상당히 낮다. 2016년 기대했던 신작 미드들의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낮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분위기다.(이미지 = abc 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