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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신작 콜로니 시즌1 2화, 반격은 지금부터 시작

블루로엔 2016. 1. 27. 19:14

미드 콜로니 시즌1 2화, 반격은 지금부터 시작


외계 침입자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지 무척 궁금했던 미국 드라마가 2화가 방송됐다. 걱정했던 것이 과연 외계인들의 모습이 방송에서 표현이 되거나 드러날까 했는데 역시 외계 침략자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거대 외계 침략자들에 의해 존재하는 지구 즉 침략자에 동조하며 붙어 사는 인간과 그에 반대하는 저항세력 인간으로 명확하게 구분이 된다.


거대한 권력자 무한 힘을 가진 외계인들은 뒤로 숨고 결국 인간과 인간들의 전쟁 싸움으로 그려진다.


부역자와 레지스탕스 그들의 뒤에 숨은 외계 침략자들을 잡아야 하는데 모습조차 없으니 스펙터클하게 우주전쟁하는 모습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외부 침략자들에 의해 점령당한 가까운 미래의 LA를 배경으로, 외압에 굴복하지 않고 모두 함께 살아남기 위해 힘든 결정들을 내려야만 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윌 보면과 케이티 보면은 아이 세명을 둔 부부다. 다만 큰 아들은 다른 지역에 외부 세력에 의해 잡혀 있다는 것이다. 윌 보먼은 큰 아들을 구하기 위해 CIA 근무한 경력을 십분 발휘해 찾으려 하지만 실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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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LA 관리자로부터 반대세력 즉 레지스탕스를 잡는 일을 제안한다. 즉 외계 세력에 동조해서 부역하라는 것이다. 둘 째 아들은 인슐린이 필요하고 동조하지 않으면 가족은 뿔뿔이 흩어질 것이라 협박하자 끝내 부역자가 된다. 다만 완벽하게 마음까지 부역자가 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현실이 어쩔 수 없으니 부역자로 동조하는 시늉을 내는 것이 아닌가 싶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윌 보먼 부인 즉 아이들의 엄마가 반대세력 레지스탕스 소속원이라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 두 사람은 어쩔 수 없는 대치 상황에 놓이게 된다.


속 시원하게 전쟁장면이나 레지스탕스 활동 내용을 보여주면 더욱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가 될 것 같은데 2편까지 본 상황에서는 그저 심리적 대결 구조로만 그려질 것 같다.




외계인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구체적인 작전 결행 모습이나 대치 장면, 전략 전술 그 어떤 것이 아직 2화까지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단지 외계인에 동조하는 인간들이 시민들을 괴롭히는 모습만 보이고 궁핍한 생활을 하는 대중들만 보여주니 좀 답답한 구석이 있다.





윌 보먼은 부역자가 되어 전직 CIA요원 경력을 십분 발휘해서 레지스탕스 멤버를 색출하기에 여념이 없다.


지금까지 2화까지 본 콜로니는 단순하면서 임팩트 없는 그저 그런 미드가 될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된다. 짜릿한 추격전과 외계세력에 대한 시원한 사이다 영상이 필요해 보인다.


아직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에는 다소 이른감이 없지 않아 있다. 다음 3화를 진지하게 기대해 봐야 겠다.(이미지 = 미드 Colony USA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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