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엑스파일 시즌10 1화 2화, 멀더와 스컬리 만남 시청률로 ‘통했다’

신작미드 엑스파일 시즌10 1화 2화, 멀더와 스컬리 만남 시청률로 ‘통했다’

15년만의 컴백이라서 그 어느 미드보다 관심이 뜨거웠던 엑스파일(X 파일, X file)이 드디어 대방의 시즌10 1화가 방송됐다. 프리이엄 시즌으로 그 다음달 연속으로 2화까지 내달렸다.

멀더와 스컬리를 기억하는 많은 미드팬들은 15년만에 돌아오는 엑스파일은 반가웠을 것 같다. 1화와 2화는 보면서 감동의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15년 전 열광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이번 시즌10은 이벤트 성으로 제작 방영한 것이다. 그래서 다른 미드들에 비해 에피소드가 6편으로 매우 짧다. 15년 전에 대박을 쳤던 드라마가 현재 시리즈를 이어간다면 과연 성공할까? 의문이 들었다.

과거 대박 드라마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도 마음 한켠에 있었다. 그러나 멀더와 스컬리 요원을 다시 본다는 것 자체가 기대심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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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시즌10 시청률은 어떠했을까?

엑스파일 시즌10 1화 시청률은 1619만/6.1(시즌 프리미어), 1화 시청륭은 969만/3.2을 기록했다. 1화 보다 2화가 다소 시청률 감소를 보였으나 이 또한 대단한 시청률이다. 18~19세 시청자가 무려 천만명이라는 것이다.

엑스파일 시즌10이 맞보기 이벤트 에피소드 제작이라고 하지만 그 인기는 허접한 미드에 범접할 수 없는 시청률 기록을 세운 것이다.

아마도 이번 시즌10 성공으로 시즌11도 리뉴얼 작업에 들어가지 않을까 예상이 된다. 15년만의 귀환도 귀환이지만 전개 자체가 빠르고 임팩트 있게 다뤘다.

다만 멀더와 스컬리가 나이를 먹어 많이 늙었다는 것이 다소 아쉽기는 하다. 특히 멀더가 더 많이 티가 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두 사람의 아들도 등장한다는 소식(드라마 상에서)이 있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외계인을 조사하거나 정부의 음모를 파헤치느냐 고군분투하는 멀더와 스컬리의 활약이 시즌10을 넘어 시즌11, 12로 꾸준히 제작 방영되었으면 한다.(사진 = 엑스파일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