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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워킹데드 시즌6 13화, 의미 없는 시간 끌기 속 반전 본문
미드추천 워킹데드 시즌6 13화, 의미 없는 시간 끌기 속 반전
총 16부작으로 제작 방송되는 워킹데드가 중반을 넘어 이제 마지막 3화를 남겨주고 있다. 이번에 방송된 13화는 사실 그저 시간 끌기에 지나지 않는 그저 시간 끌기라고 밖에 볼 수 없는 허접한 이야기다.
지난 12화에서 부족한 식량을 얻기 위해 힐탑 녀석들의 의뢰를 받아 니간 일당들을 대산 처치해 주기고 하고 작전을 펼친다.
모든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날 것 같았지만 매기와 데릴이 니간 일당에게 포로로 잡히는 예기치 못한 불상사가 발생한다.
포로 교환 협상을 닉과 니간 일당은 벌이지만 순조롭지 않다. 니간 일당이 자신들의 동료들이 올 동안 협상 지연으로 인해 시간 끌기 작전에 돌입했다.
포로로 잡혀 있던 매기와 캐롤은 의문의 녀석들과 말을 섞으며 이런 저런 과거의 경험, 일들은 서로 대화를 나눈다. 솔직히 어떤 의도로 이런 지루한 대화가 오갔는지 불필요한 타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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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매기가 임신한 상태로 왜 그 위험한 작전에 투입됐는지 미드 워킹드데 팬들에게는 의견이 분분하다. 결과적으로 포로로 잡혔으니 비난하는 것이지만 고개를 살짝 하게 만드는 행동임에는 틀림없다.
본격적으로 니간 일당(파울라)과 한판 붙기 전의 폭풍전야 같다는 생각은 든다. 어쨌거나 니간 일당과의 접촉이 잦아지는 결과가 바로 피날레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본다.
매기와 캐롤은 탈출을 감행한다. 좀비와 닉일행이 득실대는 곳에서 탈출하기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매기와 캐롤이 지금까지 버텨왔던 여전사들이 아닌가. 당당하게 스스로 위험에서 해쳐나가는 예전의 전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보기에 따라서는 초반 의미 없는 시간 끌기라고 봤지만 결론 적으로는 화려한 여전사 복귀다.
스스로 자초한 위기를 스스로 캐롤과 매기는 극복했다. 이로써 이번 작전은 완벽한 승리다.
두 번에 걸친 니건 일행과의 혈투에서 2승을 거뒀다. 열 받은 니건이 어떻게 나올지 다음 화가 기대된다. 다만 파울러가 말한 “우리 각자가 니건이다”라는 의미 심장한 말이 걸린다.(이미지 = 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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