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The 100 원헌드레드 시즌3 3화, 최악의 민폐 캐릭터 클라크

미드 원헌드레드 시즌3 3화, 최악의 민폐 캐릭터 클라크

본격적인 전쟁이 돌입할 것 같다. 드라마에 몰입해서 열 내는 것도 우습지만 클라크의 이상행동은 좀처럼 좋게 봐줄 수가 없다.

솔직히 클라크가 웨더산 공략에 성공하고 왜 스카이크루 아케디아를 떠났는지 도통 이해하기 힘들다. 물론 배신에 대한 원망과 지키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고통으로 스스로 고행 길을 떠났다는 것은 완전히 몰이해는 아니지만 시즌3에서는 완전히 민폐 캐릭터로 전략해 버리는 것 같다.

스카이크루는 웨더산 기지를 자신들이 이용하기로 한다. 그곳에 있는 의료장비로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전제하에 의장 애비가 결정했다.

스카이크루와 얼음왕국 연합과 회담을 하러 애비와 스카이 크루 일행은 폴리스에 도착한다. 그곳에 클라크가 잡혀와 있었다. 렉사는 완헤타 클라크에게 스카이크루가 얼음왕국 13번째 자신의 부족이 되라고 요구한다.

평화협정이 아닌 자신이 왕국 아래에 스카이크루를 두겠다는 것이다. 가장 코미디 같은 것이 완헤다 클라크는 공개적인 회담 장소에서 렉사에게 복종 맹세를 한다. 둘만이 있을 은밀한 곳에서는 반대로 렉사는 클라크에게 복종을 맹세한다. 블랙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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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는 신적인 존재 완헤다로 칭송하는 것 자체도 참 웃긴 일이다.

웨더산에 함께 갇혀 있던 그라운더 에코가 웨더산에 벨라미를 찾아와 이번 회담은 함정이라며 벨라미를 회담 장소로 이동하게 만든다.

그 때 웨더산에 그라운더가 잠입해서 웨더산 기지 자폭 시퀀스를 작동하게 된다. 그 비밀번호 코드는 웨더산의 마지막 생존자가 가르쳐졌기 때문이다. 결국 웨더산은 스카이크루 사람들이 있는 상태에서 폭발하게 된다.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의장 애비와 벨라미는 다음 공격은 아케디아라고 생각해 긴급하게 기지로 복귀한다. 렉사 사령관은 스카이크루를 자신의 13번째 부족으로 인정하면서 도움을 주려고 한다. 사실 이 도움이 진실한 것인지 알수가 없다.

The 100 시즌3

지난 웨더산 공략에서 자신의 사람들만 쏙 빼고 클라크를 배신했기 때문이다. 

얼음왕국 여왕과 스카이크루는 이제부터 전쟁이다. 웨더산이 폭발하지 않았다면 미사일 무기를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없기 때문에 아군의 피해는 어쩔 수 없어 보인다.

도대체 클라크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착잡하다. 신적인 존재로 클라크를 만들어 놓은 것도 실망이고 클라크와 렉사가 쿵쿵짝이 맞아서 하는 행동들도 한마디로 재수 없다.

주인공 캐릭터 클라크 그냥 하차 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오히려 벨라미가 전개 중심에 섰으면 한다. 너무 재수 없는 캐릭터가 바로 클라크 같다.( 이미지 = 미국 CW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