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로엔의 연예가 소식

미드 워킹데드 시즌6 10화, 사기 캐릭 지저스 릭과의 조우 본문

미드 영화 소식

미드 워킹데드 시즌6 10화, 사기 캐릭 지저스 릭과의 조우

블루로엔 2016. 2. 23. 01:51

미드 워킹데드 시즌6 10화, 사기 캐릭 지저스 릭과의 조우


워킹데드 시즌6 후반기 새로운 전환기에 돌입했다. 주요 캐릭터가 허무하게 살아지는 걸 보면서 릭 일행은 전략상으로 약화됐다. 물론 알렉산드리아라는 나름대로의 안전지대가 있었지만 말이다.


솔직히 지난 9화에서 좀비들에게 무자비하게 털렸음에도 불구하고 2주 만에 완벽하게 복구를 이뤘다. 알렉산드라아 주민들도 그닥 많지도 않는데 그 짧은 시간에 복구하고 안정을 되찾다니 대단하다.


좀비 습격 이후 2주후부터 10화는 시작됐다. 칼은 예상대로 애꾸가 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좀 흉해보이긴 하더라.


이번 10화는 전반기에 얽힌 것들을 어느 정도 수습해 나간 편성이 아닌가 싶다. 초반 드니스와 데릴의 대화에서 데릴이 드니의 팔 동작 제스처를 따라하는 것이 코믹 스러웠다.



수색에 나간 데릴이 드니스가 요구한 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미숀과 릴의 관계다. 미숀은 2주 동안 릭의 집에 살면서 치약을 빌릴 정도의 사이가 됐다. 목욕가운을 두른 미숀과 릴이 심상치 않아 보였다.


결국 마지막에서 릴과 미숀이 화려하게 침대에서 꼼냥 거렸다. 의외의 커플이라고 다소 당황스럽긴 한데 장시간 솔로 지냈으니 서로 외롭다 보니 동지애가 생겨 그랬는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한 침대를 쓰게 됐다.


.


오늘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드디어 지저스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폴 로비아이지만 친구들이 지저스라고 불리는 친구인데 원작을 보면 이 인물은 사기 캐릭터다. 지저스는 영화배우 톰 페인(나이 33, Tom Payne)이 연기한다.


최강 전투력을 가진 캐릭터로 릭의 오른팔 역할을 수행을 인물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주요 캐릭터들이 사라지면서 릭 그룹에 전투력 강한 캐릭터가 별루 없었다. 솔직히 모건이 좀 나설 줄 알았더니 요상한 정신세계를 가져 기대한 만큼의 캐릭터는 아니다.


릭과 데릴은 물자 수색 중에 음식이 가득찬 트럭을 발견해 기뻐하지만 그 순간도 잠시 지저스가 트릭을 사용해 트릭을 탈취해간다. 트럭을 따라간 릭과 데릴은 길 한복판에 서 있는 트럭을 발견하고 또 다시 지저스와 한판 붙는다.


#지저스

#워킹데드시즌6


묶어 놓고 가던 중에 웬걸 지저스가 트럭 지붕에 타고 있단 사실을 알고 급정지하여 떨어트린다. 


#글렌(스티븐연)


서로 엉켜 붙어 격투 끝에 데릴과 릭이 지저스를 제압하지만 물자가 가득한 트럭은 브레이크가 풀려 강바닥에 수장된다.


결국 릭과 데럴은 지저스만 획득하고 알렉산드리아로 복귀한다. 앞선 9화에서 네간 쫄다구들이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지저스의 등장은 릭 그룹에게는 천군만마다.


원작에 소개된 지저스에 비해 완벽해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 허당끼 발산하면서 능력은 있어 보인다. 앞으로 기대해도 될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왜 글렌(스티븐 연)은 나오지 않은 건지 아쉽다.(이미지 = AMC)

Comments